노천요(露天窯)
지면에 얕은 구덩이를 파고 불을 지펴서 토기를 굽던 선사시대 토기 가마. 개방요·한데가마. # 개설
일명 개방요, 한데가마라고도 부른다. 최초로 토기가 만들어졌던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전기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가장 초보적인 토기생산 가마 형태이다. 가마의 지붕이 없는 개방된 구조이기 때문에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산화염(酸化焰)으로 소성되며, 가마 내부의 온도가 600∼900도 이상 고온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적갈색 무문토기 또는 연질토기가 생산된다.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청동기·초기철기...